홍천향교(전교 안상호)와 향교청년유도회(회장 신상선)가 주최·주관한 2023년 새해맞이 행사가 오전 6시30분 홍천전경을 바라보는 남산 정상에서 개최돼 새해 첫 해돋이를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했다.

이날 해돋이에는 신영재 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박영록 군의회 의장, 안상호 향교 전교, 이형주 홍천군노인회장, 신은섭 체육회장 당선자 등 각 기관 사회단체장과 홍천군민 및 관광객이 산봉우리마다 오색물결을 이룬 가운데 공작포란형(孔雀抱卵形) 산세로 유명하고 세조의 왕비 정희왕후의 태를 봉안한 공작산 산맥과 운무산에서 솟아오른 새해 첫 일출을 함께했다.

3년 만에 개최된 홍천 새해맞이 행사는 남산 정상에서 2023년 새해 홍천군민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기원제와 만세삼창, 소원지 쓰기 등과 함께 새해 떡국을 함께하며 힘찬 2023년을 시작했다.

새해 첫 해맞이 행사는 홍천향교청년유도회와 부녀회 등 50여명이 며칠간 동분서주하며 등산로 안전점검 및 행사준비와 새해 떡국 및 시루팥떡 음식을 준비해 제공하고, 홍천신협(이사장 이일영)에서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무료차를 제공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군민들의 건강과 새해 소망이 모두 성취되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은 물론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이 되도록 다함께 힘차게 뛰자”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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