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설 회장 “철도 사업에 모든 노력 기울일 터”

2023년 계묘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 신년교례회가 3일, 크리스탈컨벤션웨딩홀 4층에서 거행됐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신영재 군수와 유상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영록 군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11사단 권혁동 사단장과 홍천의 사회 기관단체장, 번영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 진행됐다.

                        좌) 권혁동 사단장, 신영재 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이규설 회장
                        좌) 권혁동 사단장, 신영재 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이규설 회장

이규설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안전한 홍천,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홍천, 경제가 살아나는 정책으로 우리 군민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며 “지역발전과 군민통합을 위한 사업은 물론, 군민 불편사항 개선 등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멸사봉공(滅私奉公)하는 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신년사를 하는 이규설 회장
                                                  신년사를 하는 이규설 회장

이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철도』조기착공을 위해 홍천군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10월 27일 용산 결의대회에 이어, 올해도 관계부처 앞 촉구집회와 함께 건의서 등을 전달하는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용문~홍천철도 사업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기관. 사회 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힘이 되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인사를 하고있는 신영재 군수
                                                 인사를 하고있는 신영재 군수

신영재 군수는 "지난해 말 홍천군 예산이 1조원이 넘었다"며 "앞으로 예산을 더 확보하고 우리 군 발전을 이뤄내는데 더 열심히 뛰어서 우리 군민들이 살기 좋은 홍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덕담을 하는 유상범 국회의원
                                            덕담을 하는 유상범 국회의원

유상범 의원은 “용문~홍천철도가 아닌 홍천~용문철도라고 하자, 그리고 3월 진행되는 사전타당성조사가 잘 통과되고 예타면제까지 통과돼 우리가 젊었을 때 한번 전철타고 서울가는 시기가 빨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덕담을 하고있는 박영록 의장
                                                          덕담을 하고있는 박영록 의장

박영록 군의장은 “홍천군의 당면과제는 홍천~용문철도이다. 우리 홍천은 수도권 서울과 인접한 지역으로 가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군사적·환경적·농업·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면서 “강원특별자치도를 맞이해 토끼의 걸음처럼 껑충껑충 홍천이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년교례회 공식행사에 앞서 소프라노 허정림, 테너 김보성, 피아니스트 강수연의 신년 축하 공연에 이어, 홍천출신의 (전)농·식품부 박영범 차관을 초청해 [복합위기의 시대,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농·식품부 박영범 차관의 강의
                                        (전)농·식품부 박영범 차관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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