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들의 처우개선과 권익신장에 노력

                                            홍천군이장연합회 이상필 회장
                                            홍천군이장연합회 이상필 회장

홍천군이장연합회장에 이상필(64세)두촌면 이장협의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장연합회는 지난 10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이상필 두촌면 이장협의회장을 홍천군이장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장연합회 부회장직을 역임하기도 한 이상필 신임회장은 두촌면 이장협의회장직을 맡으면서 마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선 지난 2020년부터 두촌면 자은3리에 2만여평의 메밀밭을 조성해, 관광과 연계한 사업을 펼쳤으며, 3년째 되는 올해는 2만5평의 메밀밭을 운영하고 체험관과 메밀밭 둘레길을 조성해 관광, 음식체험 등으로 소득창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천 9경 중 2경(용소계곡, 가리산)이 있을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두촌면은 현재 장터 농촌중심지 사업과 찰옥수수 본고장인 두촌면에서 옥수수 축제를 추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가리산과 용소계곡을 다니는 셔틀버스 운행과 1만여평의 면사무소 앞 마당을 정비 완료해 올해부터 주말장터로 활용하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솔무정에서의 진혼제도 관광코스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상필 신임회장은 “이장들의 처우개선과 권익신장, 그리고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탄탄하게 반석에 올리고, 마을의 일꾼으로 면과 마을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며 “이장들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제도나 지원을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홍천군과 연계에 대해 “홍천이 농업군인 만큼 군정이 도시로 흐르는 것을 견제하고 군의 의견을 주민들에게 전달해 군과 면, 주민과의 가교역할로 순기능을 살려 나가겠다”며 소신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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