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 500장 전달

홍천 영귀미면 제6138부대(대대장 김완상) 내 소재한 여호수아 교회(담임목사 서영훈)는 지난 11일, 봉사단체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을 방문해 연탄 500장을 기탁했다.

새해를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소외계층과 동행하고자 하는 서영훈 담임목사의 의사에 따라 장병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을 마련했으며,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서영훈 담임목사는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준 부대원들 덕분에 더욱 따뜻하고 의미있는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완상 대대장은 “우리 대한민국 육군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성금을 모금한 서영훈 목사와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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