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회장 송영미, 취임회장 윤현순

한국생활개선 홍천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이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제13, 14대를 역임한 송영미 회장이 이임하고 제15대 윤현순 신임회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군수와 박영록 군의장, 최이경 부의장, 이규설 번영회장, 정종민 농민회장, 백금산 연예인협회 회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이임하는 연합회장과 지역회장에게 감사패 전달과, 신임 회장에게는 임명장 전달이 이어졌으며,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에서 생활개선회에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취임사를 하는 신임 윤현순 회장
                                                          취임사를 하는 신임 윤현순 회장

윤현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홍천군의 절반인 여성이 제 목표를 해내고 여성이 행복해야 우리 가정이 행복하고 마을이 행복하고 홍천군이 행복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행복할 수 있다. 그 일을 여기 계신 회원 여러분들이 그동안 꾸준히 해오셨고, 앞으로도 저희가 하고자 하는 일”이라며 “이제 그 앞줄에서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 따끔한 잔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칭찬에는 더 열심히 힘내서 이끌어 나가겠다. 앞으로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임사를 하는  송영미 전 회장
                                           이임사를 하는  송영미 전 회장

이임하는 송영미 회장은 이임사에서 “홍천 농업·농촌 발전과 여성 권익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한 윤현순 회장은 두촌면 생활개선회 각 직책과 2년간 홍천군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 월인봉사단 부단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 600여명을 구성된 생활개선 활동으로는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영농활동 지원으로 농촌여성 농업노동 부담경감 및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노력하고, 농촌여성에게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핵심리더 역량을 제고하고, 전통 장 담그기 교육 및 소외계층 지원, 과제활동과 교육, 각종 지역축제 행사시 체험, 판매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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