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 최다 규모로 도입해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도입 인원은 지난해 540여명보다 60% 증가한 900여명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MOU를 체결한 필리핀 산후안시와 산호세시에서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를 도입할 예정이며 영농시기에 맞춰 4월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산재 보험료, 통역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불법 체류 방지 및 안전대책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인력수급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의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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