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형 가공상품 수출 설명회’를 추진했다.

가공상품 수출 설명회에는 20개 가공업체가 참석해 오미자 음료, 사과와인, 한과, 된장 등 직접 생산·가공한 제품을 전시하고 업체별 제품 설명 및 수출 상담, 전시상품 시식·시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우수 농·특산 가공상품 마케팅 홍보 및 수출을 통한 판로 확대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지난해 6월 수출업체인 울타리USA와 함께 찰옥수수범벅, 된장, 한과, 강정, 도라지청 등 관내 5개 업체의 농산물 가공상품을 수출해 총 4천5백만 원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고 12월에는 울타리USA와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이번 설명회가 홍천 가공상품 해외시장 활성화에 더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나기호 군의원, 울타리몰 강원지사장, 개발팀 과장을 비롯해 케이푸드 글로벌마케팅 협동조합 대표, 11개 업체 마케터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가공업체로는 농업회사법인 백이동골, 영농조합법인 홍천명품한과, 길벗농장, 농담 등 20개 업체가 참석했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홍천군의 가공상품을 홍보하고 수출 기반을 마련해 홍천군 농가형 가공상품 수출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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