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건전한 가격경쟁 유도를 통해 지방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 업소를 말한다.

홍천군은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신규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음식점, 세탁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기타서비스업이며,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서 작성과 기타 서류를 구비 후 홍천군 경제진흥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지역 평균 가격 초과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착한가격 메뉴 비중, 가격, 이용 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현지실사 및 평가를 진행하고 3월 중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소규모 시설환경개선, 공공요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한, 군은 올해 3월과 8월 상·하반기 각 1회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실시해  지정기준 부합 여부, 업주-고객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제 정비 결과에 따라 착한가격업소를 재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부적합 업소에 경우는 지정을 취소하고 인센티브 지원을 중지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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