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2억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가당 설치비용의 60%(최대 300만 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40%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홍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임업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려는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해당 농지를 담당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07 농가에 1억9600만 원을 지원한 결과 농가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보장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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