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16명의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및 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현재 청년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천군 청년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1차 교육에서는 청년들이 필요한 욕구를 탐색·발굴했고 2차 교육에서는 욕구를 구체화하고 사업제안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차 교육은 다음 달 20일 오후 2시부터 홍천버스터미널 지하 꿈이룸(대강당)에서 진행되며 홍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알게 됐다”라며, “토론을 통해 청년을 위한 좋은 제안이 나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예산학교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홍천군청 기획감사실 예산팀(430-2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대상별,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교육을 통해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 제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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