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7일 제8기(2023년~2026년) 지역 보건의료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의거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종합계획으로 4년마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이날 심의회는 홍천군 부군수인 오흥수 위원장을 주재로 진행됐으며 군의원, 주민대표 및 지역 보건 전문가 13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홍천군의 제8기 중장기(2023년~2026년) 보건의료계획에 대해 조정·심의·자문을 거쳐 확정했다.

이번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의 비전은 “건강으로 하나 되어 함께 그리는 행복도시 홍천”으로 이에 대해 3개 추진전략, 6개 추진과제, 14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3개 추진전략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지원기반 강화 ▲지역사회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기반 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및 정신건강 관리체계 강화로,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 건강증진 방안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체계 내실화, 계층별 맞춤형 건강생활 실천, 정신건강관리를 강조했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홍천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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