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팀 3박4일 간 친선경기 펼쳐

홍천군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동수)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홍천군 야구장에서 전지훈련(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서울 가동초등학교등 8개 초등학교의 유소년 야구팀약 200여명이 참가하여 제구력, 타격, 주루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과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전지훈련은 경기력 향상과 동시에 홍천군 야구장을 활성화하며 4일간 약 3000여명이 방문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지훈련팀을 섭외한 이동수 (홍천군야구소프볼협회장)회장은 “도심과 가까운 것이 최대 장점이며, 우수한 야구장을 활용해 초등학교 야구팀을 초청할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다” 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와 더 많은 전지훈련을 개최하고자 홍천군체육회와 긴밀한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홍천군체육회 신은섭 회장은 “홍천군 야구장 뿐 만 아니라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니 많은 종목의 전지훈련팀의 방문을 바란다” 말하고 “올해 예정돼 있는 도 및 전국단위 대회는 약 40여개로, 체육회의 역할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인 홍천군 홍보와 더불어 스포츠거점도시 홍천을 각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당초등학교팀 선수 부모는 “서울에서 오는데 생각보다 교통편이 좋고, 특히 야구장이 잘 돼 있어서 부담없이 올 수 있었다”며 “이번 친선경기(전지훈련)을 통해서 아이가 부족했던 부분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 4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홍천은 최근 건립한 우수한 야구장 3면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 야구 동호인들이 마운드를 밟아보기 위해 365일 내내 기회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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