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가 오는 7일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 및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2016년에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돼 올해로 운영 7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153세대 197명을 교육했으며 이 중 67세대 86명이 홍천군에 정착하는 데 기여했고 올해는 입교를 희망하는 28세대가 지원해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6세대가 선정됐다.

최종 합격한 26세대는 3월부터 12월 말까지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초 영농교육을 비롯한 관심 작목 전문기술교육, 농기계 운전 기술 및 가공 교육, 선진농장 현장 체험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세대별로 배정된 텃밭(165㎡)을 운영하면서 영농경험을 쌓게 되며 선도 농가를 방문해 농업현장의 성공 기법을 배우거나 정착지 예정지 물색을 위한 지역탐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홍천군의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하는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의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홍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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