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20분께 A씨(남·64)의 차량이 홍천군 두촌면 산 비탈길 3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는 긴급 출동해 전복된 차량에 갇혀있던 사고자 A씨를 구조했다.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사고자가 전도된 차량에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신속히 로프를 이용해 30미터 아래로 내려가 차량의 앞 유리를 절단해 무사히 구조했다.

사고자는 경추보호대를 착용한 채로 로프로 연결된 들것에 실려 안전하게 옮겨졌으며, 이후 양다리골절 부상인 상태에서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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