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체험게임 '레알팜'과 협력체제 구축

홍천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네오게임즈와 사과 국내육성품종의 판로 확대와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게임에서 키울 수 있는 사과의 실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도록 사과 국내육성품종(컬러플)의 재배기술을 제공한다.

홍천군은 네오게임즈와 계약재배를 통해 실제로 사과를 공급하며 ㈜네오게임즈는 홍천군에서 생산된 '컬러플'사과의 유통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레알팜 이용자들은 게임 내 쿠폰을 모아 청정 홍천에서 재배한 우수한 사과와 교환할 수 있다.

또한, 군은 ㈜네오게임즈에서 오픈한 국내육성품종 및 지역특화작물 전문쇼핑몰 레알리마켓과 원스토어 등에 기존의 홍천 딸기에 이어 홍천 사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홍천 사과 '컬러플' 판로 확대 및 조기 안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국민농사게임 레알팜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소비트렌드 속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국내육성품종 및 지역특화작물의 조기 확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게임즈에서 2012년에 출시된 농사체험게임 '레알팜'은 약 3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한 캐주얼게임으로 농작물의 파종, 재배, 수확의 과정을 거쳐 얻게 되는 쿠폰을 실제 농산물로 바꿀 수 있는 피지털 문화의 선구적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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