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청년, 21일 여성대상 예산학교 진행

홍천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일 주간에는 직장을 다니고 농사일을 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주민을 위하여 “야간반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진행했다.

이날 예산 학교에는 직장인,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주민 20명이 참여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사례 교육을 듣고, 의제 발굴과,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건의 제안서가 접수되었으며, 관련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심의, 주민투표 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2024년 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홍천군은 지난 2월부터 권역별, 대상별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홍천버스터미널(꿈이룸)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21일 오후 1시에는 군청 대회의실(3층)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한 주민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참여하는 중이라 피곤한 부분도 있지만, 예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동안 불편했던 부분을 사업제안서로 제안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군 기획감사실 예산팀(430-2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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