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건 홍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이 올해 물 관리유공자(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에 선정되어 오는 21일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다.

최소장은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근무하면서 지방상수도 현대화 공모사업을 통해 40%에 달하던 누수를 절감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개선했다.

특히, 정수장이 없는 홍천군 서면 지역에 춘천시와 협업해 2019년에 1단계로 면소재지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현재는 2단계 사업으로 모곡리 지역까지 급수구역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1천억 원이 넘는 국비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2015년 강원도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7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우수사례 전국 상수도 공무원 및 관계자 전파, 2022년에는 강원도 인재개발원에 출강해 상수도분야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용건 소장은 “상수도에 대한 열정은 어려서 학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 있다보니 늘 고향 홍천을 생각하게 됐고 앞으로 기회가 오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갖게 됐으며, 공무원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 생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천군은 상수도 분야에 대해 보급률 향상과 수질개선 등 많은 부분에 대한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고, 하수도분야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는 만큼 내가 아닌 우리 홍천군 상하수도 전체 공무원이 일관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후배 공무원들과 서로의 생각과 소통하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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