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로 크고 작은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홍천군에서도 수 건의 화재가 발생해 산림이 소실 되는 등 피해를 입고있다.
26일 오후 2시 52분, 영귀미면 좌운리 241-4 저수지 옆 산 초입새에서 화재가 발생, 산불진화대 4대, 산림청헬기 2대, 임차헬기 2대 등이 출동해 오후 5시 30분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담배꽁초로 인한 것으로 추정,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유림 1.2헥타르가 소실됐다.
27 오전 8시 19분, 북방면 북방리 575-2에서 우사에 쌓아놓았던 건초더미에서 5~7M 가량의 불이 붙어 이날 오전 소방차가 긴급 출동해 화재를 완진했으며, 북방면 굴지리에서도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이날 오전 8시 7분, 서면 개야리에서 톱밥화재(자연발화)가 발생, 오전 11시 상황이 종료됐으며, 홍천읍 태학리에서 폐기물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가 긴급 출동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및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에 있다.
오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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