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맥주 대표도시 육성!

홍천 맥주가 지역농업과 청년창업, 도시재생이 연계된 매우 좋은 사례로 많은 시군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멸종된 줄 알았던 홍천 홉이 부활해 2015년부터 K-hops는 현재 홍천군 서석면 일대 9농가에서 약 20톤가량 재배를 하고 있다.

올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준비해 품질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으로 홍천군의 궁극적인 목표는 홍천이‘국산 맥주 대표도시’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에 홍천군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석면 용오름체험휴양마을에서 세계 수제 맥주 대회인 '인터내셔널 비어 챔피언십'을 개최해 명실상부한 국산 홉의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필스너, 바이젠,골든에일, 스타우트 등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남면 브라이트 바흐 브루어리는 2021 월드비어어워드에서 홍천 골든에일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에 홍천군 서석면 강소농 회원 정운희 씨가 출전해 8일까지 맥주 특유의 향을 감미하는 홍천의 K-hops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산 홉(hops)은 강원도 홍천이 중심이라는 것과 ‘국산 맥주 대표도시’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천군은 앞으로 홍천 맥주의 소비를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청년 창업의 기회와 일자리도 늘리고 관광 자원화를 통해 도시재생을 촉진해, 모두가 상생하고 자립할 수 있는 핵심 도시 콘텐츠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토종 홉인 k-hops를 바탕으로 홍천군만의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해 6차산업의 기틀을 다지고 홍천 맥주의 판로 개척 및 확장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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