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1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국설명회에서는 농가주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 외국인 통장개설 요령, 근로조건 및 무단이탈 방지, 인권보호 등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우수지자체인 홍천군은 올해 94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날 제1차 입국을 시작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8차에 걸쳐 입국할 예정이다.

향후 홍천군은 근로자의 주거환경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농가주와 근로자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올해 상반기 전국 최대 규모로 도입되는 계절근로자가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출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54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을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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