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맞춤형 종합컨설팅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는 최근 한우 가격하락,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 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 되고있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협업해 청년 축산농업인을 대상으로 11일 젖소번식, 사양, 인공 수정기술 등의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축산원에서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실시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올해로 12년차를 맞고 있다.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표했다.

문명선 소장은 “청년농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맞춤형 보조사업을 발굴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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