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입교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삼생정보화마을에 살아보기를 희망하는 30명이 지원해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이 선정됐다.

최종 합격한 5명은 이달부터 9월 말까지 6개월간 귀농·귀촌에 필요한 기초 영농교육을 비롯해 일자리 연결, 재능 나눔 등을 포함해 주 2회 이상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마을 공동텃밭을 운영하면서 영농경험을 쌓게 되며, 선도 농가를 방문해 농업 현장의 성공 기법을 배우거나 정착지 예정지 물색을 위한 지역탐방 등을 실시한다.

한편, 2016년 귀농 귀촌 특구로 지정, 7년째를 맞이한 홍천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5명), 홍천 스테이(20명), 귀농인의 집(7명) 등 홍천군의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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