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전원도시 귀농 귀촌 특구’ 지정 기한이 연장돼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천군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 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홍천 전원도시 귀농 귀촌 특구’ 기한을 올해에서 2025년까지 3년 더 연장 승인했다.

앞서 홍천군은 우수한 전원생활 입지 조건인 수도권과 1시간대 접근성을 강조하며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귀농 귀촌 특구로 지정받았다.

이후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총사업비 314억 원을 투입해 전원도시 정주기반을 조성하고 전원생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최근 통계로도 귀농인 유치실적 전국 9위로 꾸준히 귀농 귀촌인의 관심을 받는 홍천군은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홍천 스테이 등 6개월 이상 장기체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홍천을 처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귀농귀촌학교도 영농기철 월 1회 2일씩 운영해 부담 없이 홍천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홍천에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돕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전국 유일의 귀농 귀촌 특구 기간 연장은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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