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우천면 건강 플러스 마을사업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건강 플러스 마을사업 주민설명회'를 오는 22일 우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우천면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플러스 마을사업 추진 필요성, 우천면 선정 배경을 설명해 주민 주도적으로 건강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

횡성군은 갑천면, 강림면에 이어 3번째 건강 플러스 마을로 우천면을 선정했다. 9개 읍면 중 우천면이 2017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수치가 가장 좋지 않으며, 고혈압․당뇨병 질환 진단율이 높은 상태이다.

이에 횡성군보건소, 우천면, 가톨릭관동대학교가 협력해 건강행태, 위해 요인 등의 주민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향후 우천면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건강 조사를 시행하고, 건강 플러스 마을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및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갑천면, 강림면이 건강 플러스 마을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계속 퍼지고 있으며 건강지표가 향상되었다. 앞으로 우천면도 주민 화합을 통한 행복한 건강 플러스 마을로 발전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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