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출신의 복싱 지도자 대마초 소지·흡연 혐의

홍천출신의 복싱 지도자가 대마초 소지와 흡연혐의로 구속돼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복싱 지도자 H씨를 마약류(대마초) 소지와 흡연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현재 구속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십 수년 전 홍천에서 운동(복싱)하고 현재는 서울에서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H씨는 지난 1월 홍천에서 열린 프로복싱 대회에 해설위원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천군 체육회 신은섭 회장은 “홍천군체육회 소속도 아니고 지난 페스티벌에 한 두번 본 정도다. 더구나 10여년 전 홍천을 떠나 서울에서 복싱체육관을 운영한 사람이어서 우리 홍천군체육회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경찰서는 H씨가 다른 사람에게도 대마초를 판매, 제공했는지에 대한 추가 수사를 하고 있어, 향후 수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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