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은 지난달 29일, 토리숲 야외 특설무대에서 청소년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 문화의 날 행사’는 홍천군 청소년의회에서 관내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제한적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홍천군에서 지원받아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에서 개최한 제5회 홍천 산나물 축제와 연계를 통해 축제장 소무대 일대에서 허그인협동조합(조현우 대표)이 연주하는 팝페라, 퍼커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해 축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청소년문화의날 행사는 단순한 체험형태인 축제에서 벗어나 볼거리, 즐길거리, 참여거리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남은 축제들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홍천군민 전체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문화의 날 행사는 총3회 진행되며, 두 번째 행사는 7월 홍천군 명품옥수수축제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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