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 저감사업, 수질개선 및 수생태 회복
오랫동안 오염된 양덕원천 단기 수질 개선사업 집중
지역주민 의견 반영, 효과적 수질 개선사업 추진

홍천군 남면의 양덕원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및 생태하천복원사업 주민설명회가 9일, 남면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 김영일 지사장 및 유치·시동리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양덕원천 생태하전 개선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통합 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양덕원천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강우시 농경지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고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42억, 수계기금 30억, 도비 5억 군비 7억 등 총84억원을 투입해 인공습지(18,000㎥)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양덕원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하고자 하천 수리구조물 개선, 퇴적물준설, 생물서식처 조성, 생태습지 조성 및 친수공간을 위하여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도비 83억, 수계기금 59억, 군비 25억 등 167억원 투입해 하천 수리구조물 개선, 퇴적물준설, 생물서식처 조성, 생태습지 조성 및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본 사업들이 현재 기본설계 단계로서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견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ㅡ 지역주민이 원하고 효과적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오염된 양덕원천을 옛 모습의 깨끗한 양덕원천으로 되돌려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수질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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