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에서는 직업재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작업활동실 및 직업 적응훈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9일 ‘힐링나들이 및 사회적응훈련’을 진행했다.

작업활동실 및 직업적응훈련 이용자 29명이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로사넬라’에서 절화 장미체험을 했다.

개인별로 제공된 장비를 이용해 장미꽃을 따고 그 장미들을 이용해 하바리움(특수 용액이 담긴 병에 식물을 온전한 상태로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만들기를 했다.

체험 후 각자 취향에 맞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며,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힐링나들이 및 사회적응훈련은 독립적인 활동 영역이 넓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거주 지역 외의 장소를 방문해 다양한 시설 이용 및 문화체험을 제공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의 활력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좋은 곳에 와서 맛있는 음식과 음료도 먹고 처음 만들어 본 하바리움은 정말 이뻐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