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광주광역시 빛고을 전국장애인게이트볼대회에서 홍천 무궁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천후게이트볼장(광주광역시 서구 상무 누리로 123)에서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의 36개 팀, 선수 및 운영진 포함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홍천군장애인체육회 소속인 ‘홍천 무궁이팀’은 선수 7명으로 강원도를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참가한 선수단을 구역별로 나누어 리그전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24개 팀을 선발해 본선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강원도 대표팀으로 참가한 ‘홍천 무궁이팀’은 강원도장애인체육회 공모  사업인 생활체육지원사업으로 홍천군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게이트볼교실을 통해 경기력 향상 및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구성해 운영됐으나, 현재는 동호인클럽으로서 각종 도 단위이상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홍천군과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회에 선수로 참가한 오세민 체육회 사무국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홍천군 장애인게이트볼의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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