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허일)은 16일, 공작산생태숲에서 학교밖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힐링 및 환경보전활동 ‘숲에서 만나요’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서윤 청소년은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언론기사를 접하게 되면서 환경훼손예방에 호기심이 생겨 영상을 찾아보고 관심 갖고 있었는데, 숲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고, 숲을 걸으며 상쾌한 피톤치드 향기와 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시간은 마음이 힐링 되었다. 자연과 환경을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라고 말했다.

전아정 상담사는 “환경문제로 인한 위기로 인한 환경보전과 환경친화적인 의식 및 행동에 대한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환경관을 고취시키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돌보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환경일꾼으로 발돋움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꿈드림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의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지원, 건강검진, 자기계발 서비스지원을 하고 있으며, 본 숲체험교육사업은 ㈜약용식물교육개발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숲에서 회복시켜주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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