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는 17일, 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37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용준순)를 열고 경제진흥과, 관광문화과,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건설과 소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경제진흥과 추경 세출예산안

최이경 의원은 지역상품 우선구매 우수부서 시상에 대해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제도임을 주장했다. 이 제도를 더욱 확장시켜 단순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내 업체가 더 높은 품질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많은 업체와 기관이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광수 의원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나 청년주인수당 지원에 있어서 무엇보다 선발과정에서의 공정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나기호 의원은 청년주인수당에 대해서 연령제한에 임박한 신청자는 탈락할 경우 재신청의 기회가 부족하기에 우선대상자로 지정하는 등 일부 대상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신경써주기를 요구했다.

관광문화과 추경 세출예산안

이광재 의원은 홍천군 박물관의 규모가 너무 작고 미흡해 장기적으로 개선에 대한 계획을 세워주길 요구했다. 또한 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같은 것들을 관람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오히려 그런 것보다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치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생각해보라며 지적했다.

나기호 의원은 지금까지의 맥주축제는 홍천군에 위치한 주류회사 하이트의 홍보나 공연행사 정도에 그친다며 지적했다. 다른 주류업체들도 참여시키고 축제의 규모를 키우면 맥주축제의 이름에 맞는 축제가 될 것이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18일에는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재난안전과, 도시교통과, 환경과, 토지주택과, 보건소[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소관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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