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24일~25일 삼척 일원으로 이용자들과 복지관 전체 종사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찐친들의 1박2일' 이용자 나들이를 진행했다.  처음으로 진행한 1박2일 나들이는 사회복무요원과 복지관 전체 직원들이 함께했으나 자원봉사자 부족으로 나들이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현지의 삼척시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봉사자가 연계되어 이용자들의 이동지원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 나들이 일정으로 세계 최대 수량의 장미를 보유하고 있는 삼척장미공원,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초곡용굴 촛대바위길과 삼척 해상케이블카, 다양한 테마형 종합 박물관인 강원종합박물관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이용자들은 “서로 친근한 이용자와 함께 1박2일 여행을 다녀와 진짜 찐친이 되었다”며 “바다를 마음껏 구경하고 와서 정말 좋다”, “몇 년 만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해 준 복지관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나들이 담당자인 유수진 사회복지사는 "봉사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진행한 나들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종국 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이용자 나들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업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프라임에셋(주), ㈜한전엠씨에스, ㈜금강주택개발, ㈜한서건기, 친구8090라이브, 장수고깃집, k컨벤션, 온누리시민약국, 내고향마트, 바잉마트제과점, 삼척시자원봉사센터, 권경섭, 김영덕, 이향수, 박주선, 황해익 등이 도움과 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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