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입문 5개월 만에 눈부신 성장 기대주

(사)홍천유도스포츠클럽(이사장 박태원)의 김재원 명덕초교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13일 양구에서 개최된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원 선수는 (사)홍천유도스포츠클럽에서 유도를 배운지 5개월밖에 안 됐지만, 전문지도자의 지도아래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초등부 +66체급에 출전해 간성초 우태호 선수를 경기시작 8초 만에 한판승, 의정부스포츠클럽 정주영 선수를 10초 만에 되치기로 한판승을 거두었으나 지난 전국소년체전 우승자인 탑동초교 최성윤 선수에게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해 3위에 올랐다.

앞서 김 선수는 지난 4월 강원 고성에서 개최된 강원도소년체육대회 유도 사전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사장은 “운동을 시작한지 5개월이라는 것을 무색하게 하는 대단한 결과이고 전문지도자들의 체계적 지도와 학생선수의 열정이 만들어가는 꿈”이라면서 “희망을 꿈꾸는 학생과 일반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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