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C 변화 위한 정책 방안
홍천강 수라쌀 판매활성화

홍천농협(조합장 심영주)은 15일, 홍천농협 본점에서 홍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정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홍천농협 임직원들이 현재 홍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발전방안, 개선방안, 홍천군 쌀 산업 정책 등에 대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현재 홍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경우 노후화된 도정시설, 체계적인 유통망 부재, 판매량 감소, 쌀값 폭락 등으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홍천농협 임직원들은 자체적인 자구책 강구, 홍천군과의 협력을 통한 쌀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로 홍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내실화와 안정화를 모색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회의를 마친 후 홍천농협 임직원들은 타 지역 현장경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이천남부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선진현장을 방문해 최첨단의 시설과 임금님표 이천쌀의 명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천남부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천지역 3곳의 농협이 투자해 2013년에 개장해 임금님표 이천쌀이라는 브랜드(품종 해들)를 전국적으로 생산하는 통합RPC로 면적 1578평 [가공공장, 건조시설, 저온저장고(17동), 일반창고(11동) 보유] 이며, 2022년 1만7461톤의 벼를 수매하는 대형 미곡종합처리장이다.

심영주 조합장은 “ 오늘 회의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천강 수라쌀의 미래와 비젼을 제시하고, 홍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 앞으로 홍천군청과 협력해 위기에 처한 홍천군 쌀 산업의 문제 해결과 홍천강 수라쌀 브랜드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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