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부산광역시, 경북 함안군을 중심으로 ‘홍천농업인대학 농식품가공과 현장 견학’을 과정생 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 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홍천농업인대학은 농식품가공과, 복숭아과, 신규농업과, 한봉과 4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1월부터 농업 경영능력과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집합교육 및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농식품가공과를 개설하여 홍천군 지역특화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가공산업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홍천형 농식품가공농가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제30회 부산국제식품대전과 제13회 부산커피쇼에 참석하여 전통식품 및 일반 가공식품, 수산가공식품, 커피&티·베이커리, 급식·조리설비·식품 기계·포장기기, 지자체 브랜드 식품 등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현장 견학에서는 부산의 대표 전통주인 금정산막걸리 가공장을 방문해 족타식 누룩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농산물 가공 및 유통의 방향성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다.

문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최신 식품 트렌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유통되는 과정을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나만의 가공․유통 전략을 짜고 청사진을 그리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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