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실태 및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홍천군에서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필리핀 산후안, 산호세시, 로사리오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을 통한 계절근로자를 포함해 900명이상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상태이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른 고용주 및 근로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임금 지급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조사 및 점검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에 따른 적법한 행정지도로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하루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근로자의 주거환경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모니터링하고 농가주와 근로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움을 주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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