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구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 위해 결의

수도권 인구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 촉구’를 결의했다.

23일, 도의회는 제32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후, 강원도의회 현관앞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이 선행될 필요가 있는 수도권과 강원 중부 내륙을 연결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이영욱 도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발표한 결의문에는 “홍천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예상지역이므로, 수도권의 인구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조기 착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홍천은 만여 명 이상의 군 장병들이 병영활을 하며 군 장병과 군민이 국가 안보를 짊어지고 있으나 군사시설로 인한 개발 제한으로 낙후돼 있으므로 인적·물적 자원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천은 ‘국가항체클러스터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을 대통령실과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교육부장관 등에 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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