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남면도예공방토원에서 홍천 관내 가족(20가정 총 70명)을 대상으로 무궁화아카데미 ‘무궁화 액자 만들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무궁화아카데미는 내 고장 홍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사업의 일환인 무궁화 액자 만들기는 홍천의 상징인 무궁화를 활용한 액자를 제작함으로써 내 고장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가져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궁화 액자 만들기 활동은 4월에 진행된 1회차 ▲무궁화 이론교육 ▲무궁화 컵 만들기 ▲무궁화 꽃잎 도자기 빚기, 6월에 운영된 2회차 활동은 ▲무궁화 꽃잎 도자기 채색 ▲무궁화 대형 액자를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무궁화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무궁화 액자 만들기 활동은 국내 유일 무궁화 도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도예공방토원 대표 최중열·장자연 작가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형준 관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무궁화를 활용한 무궁화 액자를 만들어 봄으로써, 내 고장 홍천과 나라의 상징인 무궁화에 대해 재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꽃에 담긴 숭고한 의미를 알게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궁화아카데미 사업은 무궁화 액자 만들기와 더불어 8월에 2박 3일 홍천문화탐방 ‘홍구석1열’이 7월 중 모집 예정이며, 신청 방법 및 궁금한 사항은 홍천군청소년수련관(033-433-43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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