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기염

28~30일까지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각디자인 직종에서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조금숙(52), 전혜진(34), 양현석(26)씨가 각각 금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은 30일 천주교 춘천교구 가톨릭회관에서 이루어졌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되었으며,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조금숙 씨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시각디자인 부문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시각디자인 종목 금상 수상자 조금숙 씨는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1등을 할 꺼라고 생각을 하지 못하였는데,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는 소감과 함께 “다음 전국장애인기능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복지관 정보화교육 신재욱 담당자은“대회에 참가한 정보화교육 수강생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너무 기쁘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 여러분들이 다양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4일간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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