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유도, 유·청소년 대만 대회에서 금메달 9개 획득

(사)홍천유도스포츠클럽(이사장 박태원)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지난 4일과 5일 개최된 동아시아 유·청소년 유도대회에 임원으로 참가해 홍천군과 (사)홍천유도스포츠클럽 홍보 및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박태원 이사장은 지난해 호주 퍼스에서 개최된 오세아니아컵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대한민국 유도선수단 총감독으로 파견돼 시상식에도 참여하는 등 이목을 끌었으며, 한상목 사무국장도 남자고교 팀 감독으로 참석해 홍천유도의 위상을 높였다.

전 세계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 동아시아 유·청소년 유도대회에서는 전국 남·여 고교 대한민국 대표선수 16명을 선발해 매일 35도가 넘는 더위에서도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 등 참가국 중 최다인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일궜다.

(사)홍천유도스포츠클럽은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 동아시아유도연맹 심판위원장인 문원배 대한유도회 심의위원장,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병근 용인대 교수, 88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일본 오사코 동아시아유도연맹 심판위원장 등과 교류의 시간을 함께하며 (사)홍천유도스포츠클럽과 홍천군 홍보에도 앞장섰다.

박태원 이사장은 “홍천유도스포츠클럽의 전문적 운영이 2년밖에 안 되어 홍천 선수층이 아직 초·중학교의 꿈나무들로 각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있는 만큼 몇 년후에는 전국과 세계 유·청소년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