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시대, 도민 설명회 개최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 홍천’ 함께 나가자

홍천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미래 30년 후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 홍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홍천군은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홍천군 미래비전 선포식’ 과 ‘찾아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설명회’를 갖고 함께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신영재 군수, 홍성기, 이영욱 도의원과 박영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주선 문화원장, 이규설 번영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이 되기까지 정부와 국회 등의 통과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84개 조문 조항 중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김 지사는 “4대 규제 혁파와 관련, 홍천군은 산림과 환경, 군사, 농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연관이 있는 만큼 중복 규제와 과도한 규제를 풀어 그동안 받았던 피해를 해소하도록 하겠다” 약속하며 “홍천군민 여러분과 함께 멋진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신영재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여는 홍천군의 5대 슬로건 비전 선포식 세레모니와 함께 걸어온 30년, 나아갈 길 30년 ‘수도권 바이오 허브시티 홍천’ 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을 통해 수도권교통망 완성 및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을 실현하고 수도권 관광객 및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강원특별자치도 내륙순환철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항체바이오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인구 유입 확충 등 미래건강 K-Bio 첨단도시를 육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법 규제 특례를 통해 산림자원의 활용을 본격화 해 치유의 숲, 목재산업 등 관광객 유입 및 경제적 가치 창출은 물론, 산림치유 청정 휴양도시 홍천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천군은 전국 시·군 중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 수요자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등 청년을 위한 기회의 땅임을 부각해 청년정책의 본격 추진으로 도시청년의 이주・정착을 유인할 구상이며, 청정 농산물, 임산물, 특용작물 재배 및 가공, 제조 플랫폼을 구축, 메디푸드 관련 기업 유치 등 고령화시대 시니어친화형 식품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홍천의 미래를 위해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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