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참아야 하고 포기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꿈이 클수록 장애물이 많지만,

꿈이 분명할수록 유혹의 장애물을 물리치는 결단은 단호합니다.

 

목숨을 걸고 나라를 되찾고 지켜낸 민족의 어른들,

불리한 상황속에서도 왜군을 물리친 이순신장군,

주위의 불편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

불타는 화마속에서도 살신성인하며 인명을 구출한 소방대원, 등등……

수많은 영웅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탱하는 버팀목들이 되어 왔습니다.

 

우리의 영웅들은, 억울한 모함도 감내했고, 편하고 싶은 욕구도 참아냈고,

자신에 대한 과대한 평가를 위해 허세부리고 싶은 유혹도 물리쳤습니다.

 

돈 벌고 싶지 않고, 박수 받고 싶지 않은 사람 없지만,

비리로 돈 벌고 싶은 욕구와, 거짓으로 칭송 받고 싶은 유혹을

단호하게 뿌리칠 수 있는 힘은

바로 위대한 꿈을 이루겠다는 열망에서 나왔습니다.

 

지도자는 다음세대를 걱정하지만,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걱정합니다.

위대한 꿈이 지도자를 이끌기 때문입니다.

모리배는 상대를 모함함으로써 자신을 드러내지만,

꿈을 가진 지도자는 모리배와 함께 공범이 되어

안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거부합니다.

 

꿈은 목표입니다.

신분에 대한 목표도 있고, 일에 대한 목표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꿈이 있는 사람은 일을 만들고 찾아서 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재촉하며 스스로 절제합니다.

 

꿈의 주인이 되고자 하면,

과대 포장할 일도, 숨기고 감출 일도 없습니다.

자신에 대한 평가와 감독자는 자기 스스로의 자존심이기 때문입니다.

 

백성이 주인이 된 민주사회에서,

위대한 꿈을 가진 지도자는 유권자가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만이 선택 받고 그런 사람만이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내 자존심과, 내 한 표를 분위기에 휩쓸려

헐값에 팔지 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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