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단발성, 일회성 지양, 예산편성은 보수적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가 11일, 본회의장에서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군정질문 첫날 군수,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미래성장추진단장, 행정복지국장[행정과]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광재 의원과 신영재 군수의 1문1답

이광재 의원- 홍천군 군정 비전을 ‘경제 으뜸도시’로 정했는데 이에 걸맞은 1년 동안 진행해 온 사업성과는?

신영재 군수-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 역량 집중, 청년마을 만들기 및 공유주거 조성사업 선정 등 성과가 있다.

이광재 의원- 최근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에 대해 홍천군은 약 472억원의 교부세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신영재 군수- 국세 징수율이 상당히 저조하고 지방세까지 감소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따른다. 단발성, 일회성 행사 등을 지양하고 당초 내년도 예산편성은 보수적으로 할 것이다.

이광재 의원- 기재부를 자주 방문하는지..?

신영재 군수- 여러차례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용문~홍천철도 예타 선정을 감안해 해당부서에 방문하고 있으며, 철도공단도 매우 중요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방문하고 있다.

이광재 의원- 홍천군민의 5년 뒤, 10년 뒤 구체적인 홍천의 그림은 무엇인가

신영재 군수- 사업이 탄력받기 위해서는 철도연결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업이 시너지가 있고 기업유치 등 급물살을 타게된다. 우선 군은 미래산업에 관심을 두고 수도권 바이오시티 중화항체 사업을 가시화 하고 있다. 앞으로 홍천군의 경제를 이끌 수 있는 사업이다.

이광재 의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농업진흥지역 지정·해지권한을 도지사가 갖게 된 만큼 홍천군에서 어디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신영재 군수- 아직은 구체적으로 계획이 없지만 앞으로 철저한 계획으로 선제적으로 제안해 우선권을 가지겠다.

이광재 의원-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 청년들을 위한 공간 확대, 주거 마련 등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대안은..?

신영재 군수- 현실적으로 청년들의 정책 반영이 어렵다. 공동주택 지원과 청년들만의 축제, 공간 등 지원해, 청년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청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이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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