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입..안전우선
술기행에서 맛보는 수제맥주와 전통주
시장, 꽃뫼공원 일원, 토리숲, 6일간 진행

올해로 7회를 맞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홍천시장과 꽃뫼공원 대로변 일원, 토리숲에서 6일간 펼쳐진다.

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이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 및 관내 수제맥주사 참여로 인한 축제 극대화 하고, 맥주제조의 주된 재료 홉 생산지 및 청정 자연환경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여름 휴가철 대표 관광지 홍천군을 홍보한다.

특히, 시장연계 프로그램으로 특색 있는 맥주 안주 먹거리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지역민들의 자발적,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민 주축의 축제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1일에는 홍천시장 안에서 열리는‘홍천 술 기행’과 ‘버스킹’은 홍천관내 수제맥주 및 양조장이 참여하고 시장상인회가 안주부스를 조성해 맥주와 전통주, 와인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축제 전야제인 2일, 군민의 밤에는 교육청 앞~꽃뫼공원 앞 도로변 일원에 맥주시음장을 운영해 ▲거리퍼레이드 ▲댄스공연 및 맥주빨리마시기 ▲초대가수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본격 축제날인 3일에는 오후 7시 토리숲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공연과 건배제의, 축하공연, 기관별 맥주빨리마시기 이벤트, 불꽃쇼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리숲 내(內)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대형텐트를 조성해 생동감 있고, 분위기를 업 할 수 있는 익사이팅존을 만들고, 분수대 일원에 파라솔을 설치, 홍천철도 유치를 기원하며, 분수&영상&음악&조명이 있는 힐링존을 운영하고, 술기행 DJ다방 존에서는 옛 감성 자극 DJ 다방 컨셉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한여름 밤에 걸 맞는 신나는 음악과 댄스로 시원함을 더하고, 무작위로 관광객을 선정해 맥주 완샷 퍼포먼스, 키스타임 이벤트 건배 퍼포먼스와 안개분수 및 물대포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마지막 날에는 재단에서 제공하는 가면과 안경을 쓰고 함께 광란의 춤 파티를 열 예정이다.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세계 Wet Dance 대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팀의 내노라하는 춤꾼들이 참여해 발목높이의 물이 채워진 특수무대에서 ‘cheers’가 포함된 안무로 열기와 함께 시원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착한가격 안주부를 조성해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품질저하, 적은양 등 사전 검증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해 축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전명준 이사장은 “올해 색다른 축제를 준비하느라 직원들의 고생이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간 축제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다른 때보다 다양한 컨셉으로 준비했다”며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관람하는데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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