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홍천소방서와 24개 의용소방대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피해 우려지역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긴급 순찰조를 편성해 피해 우려지역 및 인파가 많은 지역을 돌며 순찰차 예방홍보 활동과 강변 등의 우려지역을 순찰과 위험요인 사전제거 활동을 펼쳤다.

13일 홍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상호)는 남산교 및 하오안 강변 일원, 홍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갈마곡교 및 강변산책로 일원, 화촌남성의용소방대(대장 윤춘용)는 구성포 및 성산과 동홍천IC 일원, 서석여성의용소방대(대장 서원란)는 서석체육공원 및 시장 일원 등지에서 기상특보에 따른 순찰 및 예찰활동을 진행했다.

윤춘용 화촌소방대장은 “장마철 기상변화가 심하고 강변 유속이 급변하는 만큼 하천범람 유의와 계곡 및 하천야영 자제와 농경지 침수 등의 시설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당부한다”며 “의용소방대원의 예찰활동 시 안전유의와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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