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을학교 '마음소리'의 아카펠라 청소년들이 대만에서 열리는 아카펠라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마음소리는 2019년에 시작한 청소년 마을학교로서 홍천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캠페인과 봉사로 참여하는 체인지 메이커 활동을 하고 있다.

대만에서 열리는 아카펠라 페스티벌은 '2023 VAFex(Vocal Asia Festival Express)'라는 행사로 아시아 아카펠라 네트워크인 '보컬아시아'에서 주관해 다은달 1일부터 5일까지 대만 남쪽의 유명한 관광도시 타이둥(Taitung)에서 열린다.

미국 컨템퍼러리 아카펠라의 아버지라 불리는 Deke Sharon, 독일의 퍼커셔니스트 Garbriel Hahn, 한국 스타킹 등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일본의 Kitamura Kaichiro, 대만 Taiwan Choral&Acappella Music Center의 리더 Ray Yl Chu 씨가 메인 강사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자들의 메인 공연, 축하공연, 워크숍, 웰컴 파티 등이 있으며 홍천 마음소리 청소년들은 이중 메인 공연의 게스트 출연 및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중에는 대만 청소년들과의 교류의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을 통해서 홍천 마음소리 청소년들은 한국의 노래를 그들에게 소개하고, 중화권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을 위해서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션션먼' 노래를 준비한다.

이번 청소년 대만 프로젝트는 청소년 마을학교 마음소리가 주관하고, (사)교육복지네트워크꿈이음에서 후원한다. 홍천 청소년 활동에 지역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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