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4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여성안전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홍천군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홍천군여성단체 회원,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원, 젠더 전문가, 홍천경찰서, 홍천소방서, 군청의 안전 관련부서 공무원 등 여성안전 증진을 위해 2022년 하반기에 홍천군 여성안전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현재 홍천군에서 여성 안전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분만 산부인과 운영, 응급 산모 지원 및 안심택시 운영, 범죄예방 CCTV 및 안내판 조성사업,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등이 있다.

이와 관련 홍천군 여성안전 실무협의체는 홍천군 여성은 물론, 남녀노소가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안전한 홍천군 조성을 위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홍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

군 관계자는 "민·관·경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과 범죄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발굴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홍천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기회로 삼겠다“ 며 ”여성들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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