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다가오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9월 말까지 추진한다.

군은 폭염 대책 T/F를 구성하고, 실시간 폭염 상황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우선, 폭염특보 발령 시 재해문자전광판, 경보방송, 마을 방송시스템을 통해 주민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재난 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쿨토시, 쿨타올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제작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를 통해 방문 및 전화로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며, 자율방재단원 중심으로 관내에 있는 무더위쉼터를 7~8월 동안 예찰 활동을 추진하는 등 폭염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폭염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횡단보도 등에 설치된 그늘막 및 스마트그늘막 10개소를 운영하고 무더위쉼터도 6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신영재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저감 대책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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