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이 문화체육관광부와 KOVACA가 주관하는 실감 콘텐츠‘이동형 상상누림터’에 선정돼 8월 16일~18일까지 3일간 복지관 정문에서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상누림터는 정보통신(ICT)기술 등 첨단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활용하여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차별없이 교육, 놀이, 관광, 스포츠 등을 직접 경험 및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문화향유 체험공간이다.

장애인복지관, 특수교육센터 등 장애인지원시설을 대상으로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거점형’과 문화 소외 지역 등에 직접 방문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이동형 상상누림터는 아쿠아리움, 해변 등 3면 영상 감상이 가능한‘시네마틱룸’과 시각・지체장애 인식개선 VR체험, 손을 이용해 물이 흐르는 스크린에 물의 움직임을 반응시키는 매직캔버스 등을 할 수 있는 ‘실감체험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허종국 관장은 “이동 및 거리상의 문제로 문화체험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상상누림터라는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의 체험도 가능하니 홍천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