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명이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홍천군이 2021년 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여성친화도시 홍천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참여단으로 올해 새로 부임한 민경란 단장을 비롯해 활발하게 활동하고자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에 동참하게 됐다.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은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카메라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활동으로 관내 공중화장실 중 타 부서에서 관리하지 않는 26곳에 대해 월 1~2회 실시한다.

홍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명 전원이 돌아가면서 실시하는데 5개 팀으로 구성해 1회당 11명이 실시하게 된다.

지난 20일에 첫 번째 팀이 구성돼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이 이뤄졌고 다음달 3일에는 다른 팀으로 구성해 활동하는 등 군민참여단 20명이 전원 참여하는 방식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관내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이 타 부서에서도 하고 있지만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원이 함께 하게 되어 누구나 관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안감을 없애 주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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